[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인기 인터넷 소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이하 안티팬)'가 드라마화 된다. 현재 사전제작을 목표로 캐스팅을 진행 중이며,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안티팬'은 시골뜨기에서 최고의 스타가 된 남자와 잡지사 기자 생활을 하며 그의 공식 안티 팬이 돼버린 여자의 톡톡 튀는 러브스토리를 담은 작품. 2010년 소설로 발표된 이후 웹툰으로도 제작됐다. 특히 '안티팬'은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번역본이 출간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안티팬'은 할리우드 메이저스튜디오 워너브라더스 'TV 프로덕션 앤 액쿼지션 인 코리아'의 투자 1호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영화 스튜디오로 자리매김을 한 워너브라더스는 지난 1월1일 한국과 중국에 드라마 제작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한 부서를 새롭게 신설했다.
워너브라더스 TV프로덕션 앤 액쿼지션 인 코리아의 박현 대표는 "한국에서 제작된 드라마를 세계적으로 판매하려는 목적으로 새로운 부서를 만들었다. 올해 총 4편의 드라마를 투자 및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안티팬'은 올 상반기에 사전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캐스팅과 방송사 편성은 논의 중이다.
한편, '안티팬'은 지난 2016년 중국에서 동명의 영화 '所以,和黑粉结婚了'로 제작돼 큰 수익을 거뒀다. 당시 엑소 찬열과 소녀시대 서현, 중국배우 원산산 등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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