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김진욱 kt 위즈 감독이 대역전극을 만들어낸 선수들을 칭찬했다.
kt는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6회까지 타선이 침묵했으나 7회부터 9회까지 대거 15점을 뽑아내면서 LG를 15-7로 꺾었다. 타선의 집중력이 빛난 환상적인 승리였다.
경기가 끝난 후 김진욱 감독도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선발 류희운이 5이닝동안 자기 역할을 해준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면서 "과정이 매끄럽진 않았지만 재역전당한 상황에서 9회 다시 역전을 한 것은 선수들의 저력이 그만큼 강해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만루홈런, 3루타 그리고 2루타까지 쳐내며 '안타 빠진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로하스에게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다 좋은 플레이를 펼쳤는데 승부처에서 자신감있는 스윙으로 만루홈런과 3루타 등 장타를 친 로하스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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