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김진욱 kt 위즈 감독이 선발 정성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날 선발로 등판하는 정성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경험이 많이 쌓였다"고 한 마디로 정리했다.
물론 좋은 말만 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아직 해야할 것도 많다"면서도 "(성곤이가) 좋은 경험을 통해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앞전 경기에선 선발로 나와서 운이 많이 따랐다. 운이 좋은 것도 필요하다. 그리고 선발이라면 경기 운영을 할 줄 알아야 하는데 잘 던졌다"고 평가했다.
정성곤은 9월 들어 확 달라진 모습으로 kt 선발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2경기에 등판해 2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2.25에 불과하다. 4월부터 8월까지 그는 한 달에 1승 이상을 해본 적이 없었다. 당연히 올 시즌 첫 연승이다. 이날 김진욱 감독의 칭찬이 결코 허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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