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100% 출루를 달성한 정현(kt 위즈)이 집중력을 좋은 결과의 이유로 꼽았다.
kt는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하준호의 개인 통산 첫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12-11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정현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정현은 이날 경기에서 3타수 3안타 2몸에 맞는 공 3타점 2득점을 기록, 100% 출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2번타자로 출전한 그는 테이블세터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경기가 끝난 후 그는 "잔여 게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매 타석 집중하고 있는데 이것이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올 시즌 105안타를 목표로 게임에 임하고 있는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다보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자신의 동기부여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기술적으로는 코치님들의 도움이 크다"면서 "직구에 대해 빠른 템포로 스윙을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변화구도 더욱 잘 보인다"고 kt 코치진에 감사를 표했다.
"수비에선 보이지 않는 에러를 범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겸손해하기도 한 그는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마무리캠프로 가도록 하겠다"며 잔여 경기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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