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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시청률 하락곡선 멈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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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첫 등장에 시청률 11.5%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MBC '병원선'이 첫 방송 만에 수목극 1위를 차지한 가운데, KBS 2TV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은 꼴찌자리를 지켰다. 하락곡선을 그렸던 시청률은 다행히 2%선에서 멈췄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첫 방송된 '병원선'은 전국 시청률 10.6%와 12.4%(평균시청률 11.5%)를 기록해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SBS '다시 만난 세계'로, 5.4%와 6.8%(평균 6.2%)로 집계됐다. 최하위 '맨홀'은 지난주와 동일한 2.0%에 그쳤다.

이날 '병원선'의 첫 방송만큼 관심을 모은 건 '맨홀'의 시청률 추이였다. 꾸준히 하락세였던 '맨홀'이 시청률 1%대로 떨어지느냐가 관심사였던 것. 하지만 '맨홀'은 간신히 2%대에 머물며 제작진을 한숨 돌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병원선'이 인기 돌풍을 일으킨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과연 '병원선'은 '맨홀'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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