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걸그룹 우주소녀(WJSN)가 음반차트 1위를 차지하며 신흥 음반퀸 탄생을 알렸다.
8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우주소녀의 첫 정규앨범 '해피 모먼트(HAPPY MOMENT)'가 일간차트 및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우주소녀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한 첫 정규앨범을 팬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신 것 같아 너무나 기쁘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첫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해피(HAPPY)'는 세계적으로 유행인 댄스홀 비트가 가미된 댄스곡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행복한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설레는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가사는 또래 소녀들이 표현할 수 있는 예쁜 모습과 싱그러운 감성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HAPPY(해피)' 뮤직비디오는 우주소녀의 밝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극대화했다. 학창시절 소녀들이 즐겨 했던 운동인 피구 경기를 테마로 우주소녀의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았다. 피구 대회를 우승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트레이닝을 하고 결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은 치열한 연습생 시절을 거쳐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우주소녀의 성장기와 맞닿아 있다.
이번 앨범에는 씨스타, 트와이스 등과 작업한 히트메이커 블랙아이드필승을 비롯해 화려한 작곡진을 자랑한다. 블랙아이드필승이 타이틀곡 'Happy'에 참여했고, '비밀이야'로 호흡을 맞췄던 e.one, 트와이스 'KNOCK KNOCK'을 만든 작곡가 심은지, 소녀시대 'Gee' 작곡가 이트라이브 등 검증된 프로듀서들이 우주소녀의 첫 정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멤버 엑시는 10곡 중 6곡을 랩메이킹 하며 음악적 실력을 자랑했다.
한편, 우주소녀는 오늘(8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9일 KBS '뮤직뱅크', 10일 MBC '쇼!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 등을 통해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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