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복면가왕'의 '트럼펫'은 가수 에디킴이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흥부자댁에 맞서는 4인의 복면가수들의 2, 3라운드 경연이 그려졌다.
2라운드의 두번째 무대에서는 '트럼펫'과 '얼룩소' 백인태를 꺾었던 '너구리'의 대결이 펼쳐졌다. '트럼펫'은 가수 이문세의 '그녀의 웃음소리뿐'을 선곡했고, '너구리'는 여성 걸그룹 태티서의 '트윙클(Twinkle)'을 불렀다.
투표 결과 61대 38로 '너구리'가 승리, 3라운드에 진출했다. 탈락한 '트럼펫'은 가수 에디킴이었다.
에디킴은 "가면을 쓰게 되니까 다른 스타일로 (노래를 하고 싶었다)"라며 "탈락해 아쉽다"고 말했다.
또 "저한테 베짱이 이미지가 있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에디킴은 "'복면가왕'을 준비하면서 '목소리로 승부를 안 해왔었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목소리만으로 승부한 것 같아서 (복면가왕이) 저한테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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