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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얼룩소, 백인태 "아버지께 노래하는 걸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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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복면가왕'의 '얼룩소'는 성악가 백인태였다.

28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연출 노시용)에서는 새 가왕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4번째 1라운드 대결에서는 '너구리'와 '얼룩소'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안드레아 보첼리와 셀린 디온의 '더 프레이어(The prayer)'를 열창했다.

이번 대결은 단 한 표 차이로 승패가 결정났다. 50대 49로 '너구리'가 이기고 '얼룩소'가 패했다. '얼룩소'는 솔로곡으로 이적의 '하늘을 날다'를 부르고 가면을 벗어 정체를 공개했다.

'얼룩소'는 팬텀싱어 준우승 성악가 백인태였다.

백인태는 "아버지가 음악 하는 것을 반대해서 일반 직장에 다녔다"며 "그러다가 10년지기 친구, 유슬기가 '마지막으로 노래 해보자'라고 해서 팬텀싱어 준우승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즐겨보시는 프로그램이 '복면가왕'"이라며 "아버지께 이 정도로 노래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여러분께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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