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메이저리그 로스터 재진입을 노리고 있는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팀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박병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홈 경기에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아로써 지난 20일 스크랜턴 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전부터 시작된 안타 행진을 5경기째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2푼7리에서 2할4푼6리(69타수 17안타)로 끌어올렸다. 박병호는 첫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그는 무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나와 더람 선발투수 라이언 야보르가 던진 공에 배트를 돌렸으나 병살타가 됐다.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그는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6회말 2사 3루 상황에서는 볼넷을 골라 나갔다. 하지만 두 번 모두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박병호는 8회말 다시 한 번 선두타자로 나와 두번째 투수 앤드류 키트리지를 상대로 2루타를 쳤다. 시즌 6번째 2루타로 그는 출루 후 대주자 J. B 셕과 교체되며 먼저 경기를 마쳤다.
한편 로체스터는 이날 더럼과 21안타를 주고 받는 타격전 끝에 5-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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