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황재균은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에 있는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리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쳤다.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팀인 새크라멘토 리버캣츠 소속으로 올 시즌 개막을 맞았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3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앞선 경기에 이어 멀티히트를 치며 시즌 타율은 종전 3할3리에서 3할1푼3리(80타수 25안타)로 끌어올렸다. 또한 올 시즌 개막 후 출전한 20경기 증 9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달성했다.
그는 1회초 맞은 첫 타석에서는 1루수 뜬공에 그쳤지만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타코마 선발투수 크리스 웨스턴을 상대로 우익수쪽 2루타를 쳤다.
황재균은 5회초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으나 8회초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진 마치에게 좌전 안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황재균이 2안타를 쳤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타코마에게 0-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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