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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다솜 "혜리, 먼저 인정 받아…비교 대상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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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연기자에 대한 선입견을 누그러뜨리고 싶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다솜이 걸스데이 연기돌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다솜은 "혜리가 '응답하라' 시리즈로 저보다 먼저 연기자로 인정을 받았다. 비교를 하는 것은 어렵다. 저도 혜리도 좋게 봐주는 분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 열심히 해서 아이돌 연기자에 대한 선입견을 누그러뜨리고 싶다"며 "50부작으로 호흡이 길기 때문에 6개월이라는 시간을 잘 견뎌서 인정받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 욕심도 많고 애착이 크기 때문에 6개월동안 잘하면 그런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극중 다솜은 빛나는 미모와 타고난 부티로 부잣집 막내딸처럼 보이지만 사실 평생을 가난과 함께 한 양달희 역을 맡았다. 새아빠의 택시를 몰고 가다 4중 추돌사고를 내면서 여러 사람의 운명을 바꿔놓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악의 길을 걷게 된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세 여자의 자립갱생기로, 여성들의 우정과 성공을 그린 드라마.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다솜, 이지훈 등이 출연한다. '우리 갑순이' 후속으로 15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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