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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도봉순', 2회 만에 5% 돌파…'밀회'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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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스릴러+박보영♥박형식, 흥행 요소 품고 질주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힘쎈여자 도봉순'이 역대급 JTBC 드라마가 될 조짐이다. 방송 2회 만에 5%를 돌파하며 '밀회'를 넘어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2회는 5.7%(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된 1회 시청률(3.829%)에 비해 1.9% 포인트 상승한 수치. 2회 만에 5%대를 가볍게 넘으며 JTBC 드라마 중 시청률 1위였던 '밀회'의 최고 시청률(5.3%)까지 넘어섰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6.04%를 보였다. 동시간대 지상파 프로그램과 견주어도 높은 시청률이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제목 그대로 괴력의 소유자 도봉순(박보영 분)과 똘끼충만 매력남 안민혁(박형식 분)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유쾌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전개, 박보영 박형식 김지수 등 배우들의 열연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드라마 초반부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심쿵 로맨스와 함께 스릴러까지 더해지면서 기존의 로코와는 차별화 된 재미를 선사했다.

2회 방송에서는 도봉순이 게임회사 대표 안민혁의 경호원으로 취업, 티격태격 하며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2회에서는 안민혁과 인국두(지수 분)과 도봉순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펼치는 엔딩으로 삼각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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