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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花郞)' 김민준 첫 등장, 압도적인 카리스마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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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여 태자 창 역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김민준이 '화랑'에 첫 등장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제작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이 극적 전개를 예고했다.

31일 '화랑' 제작진은 14회에 첫 등장하는 김민준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화랑'에서 김민준은 남부여의 태자 창 역을 맡았다. 극중 창은 싸우기를 좋아하는 호전적인 인물.

사진 속 김민준은 화려한 복식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선 굵은 외모와 형형하게 빛나는 눈빛, 미간을 찌푸린 표정 등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사한다. 여기에 물건을 쥔 손가락에조차 강한 힘이 들어가 있어 위압적인 느낌을 전한다.

앞서 '화랑' 13회에서는 신국과 남부여의 심상치 않은 관계가 그려졌다. 신국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절단을 파견한 상황. 공주 숙명(서예지 분)과 선우(박서준 분), 삼맥종(박형식 분), 수호(최민호 분), 반류(도지한 분)을 비롯한 화랑들, 의원으로 합류한 아로(고아라 분) 등이 사절단에 포함돼 있다. 목숨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남부여로 떠난 사절단은 첫 발걸음부터 여러 고난에 부딪혔다. 이런 가운데 남부여 태자 창의 첫 등장이 예고돼 향후 이야기 전개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청춘 사극이다. 오늘(31일) 밤 10시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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