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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 선제골' 신태용호, 포르투갈과 평가전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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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1 포르투갈]…유럽 강호 상대 공격적인 전술 실험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신태용호가 포르투갈과의 평가전에서 비겼다. 공격수 조영욱(고려대)의 경쟁력을 확인한 것은 고무적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6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포르투갈 U-20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11분 조영욱이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리드했지만 44분 조제 고메즈에게 아쉬운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를 얻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오는 5월 한국에서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팀이라 한국에 좋은 대진 상대였다.

역대 전적에서는 3무 4패로 절대 열세를 이어갔다. 1979년 FIFA 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이긴 역사가 없다. 첫 승의 기회였지만 아쉽게 놓쳤다. 다만 지난 22일 에스토니아 U-20에 5-0으로 이기는 등 연습경기 무패행진은 이어갔다. 조영욱이 두 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실력을 과시했다.

기록과 상관없이 한국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실력 점검에 집중했다. 하승운(연세대)-조영욱-백승호(FC바르셀로나B) 스리톱을 내세우며 4-1-2-3 포메이션의 공격적인 전형으로 포르투갈을 공략했다.

FC바르셀로나 3총사 중 백승호는 선발, 이승우(FC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결장, 장결희(FC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후반 교체 출전하며 동료들과 조화를 이루는 데 집중했다.

전반을 무득점으로 끝낸 한국은 후반 11분 조영욱이 윤종규(FC서울)의 헤딩 패스를 놓치지 않고 수비 뒷공간에서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잘 버티던 한국은 44분 고메즈에게 실점하며 눈앞에 온 승리를 날렸다. 체력과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는 숙제를 재확인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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