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뮤지컬 '더 언더독'에 출연 중인 배우 김준현(39)이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
4일 김준현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조이뉴스24에 "김준현이 공연 초반 입은 부상으로 인한 호흡 곤란을 호소해 오늘(4일) 부터 오는 14일까지 무대에 오를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준현 본인이 얼른 회복하고 무대에 오르고 싶어하는 의지가 강한 만큼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현은 현재 '더 언더독'에서 진돗개 역으로 출연 중이다. 진돗개는 자신이 버려진 이유를 찾는 것이 삶의 유일한 목적인 투견으로, 인간에게 복수를 꿈꾸는 캐릭터다.
김준현의 공백은 진돗개 역에 더블 캐스팅된 배우 이태성이 채운다. 이태성은 14년 만에 첫 도전하는 뮤지컬에서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더 언더독'은 SBS 'TV 동물농장'의 '더 언더독'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 진돗개와 군견인 셰퍼트를 비롯해 강아지 공장의 모견 마르티스 등 사연을 가진 반려견들이 모여 있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들의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더 언더독'은 오는 2월19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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