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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여왕' 박지영, 촉 좋은 아줌마로 스크린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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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패기와 좋은 에너지 느꼈다"

[권혜림기자] 배우 박지영이 영화 '범죄의 여왕'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아들이 사는 고시원에 수도요금 120만원이 나오고 이를 해결하려다 또 다른 사건을 감지하는 '촉 좋은' 아줌마 미경 역을 맡았다.

오는 8월25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의 여왕'(감독 이요섭, 제작 광화문시네마)의 여주인공 미경은 '프로급 오지라퍼'라 불릴만한 넉살 좋은 성격에 아들을 위해서라면 쪽 팔릴 것도 못할 것도 없는 대한민국 대표 아줌마다. 하지만 여자 특유의 직감과 아줌마 파워로 무장해 남다른 촉을 발휘하며 범죄의 여왕으로 거듭난다.

박지영은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젊은 패기와 좋은 에너지를 느꼈다"고 알렸다. 그는 밤낮없이 치열하게 진행된 영화 촬영 현장에서 총 22회차 중 19회 차의 촬영 분량을 소화하며 영화에 대한 각별한 열정을 보이는가 하면, 캐릭터에 대한 애정 어린 연구를 통해 캐릭터를 채워나갔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 온 박지영은 영화 '하녀' '후궁: 제왕의 첩'에 이어 '범죄의 여왕'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등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브라운관에서의 활약 역시 앞두고 있다.

한편 '범죄의 여왕'에는 미경을 비롯해 미경의 조력자가 되는 관리실 직원, 미경의 금쪽 같은 아들, 미경의 수사에 단서를 제공하는 고시 전문가, 고시원의 유물 같은 존재, 게임폐인 등 한국영화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전무후무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각양각색의 개성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조복래, 김대현, 백수장, 허정도 등 충무로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범죄의 여왕'은 '1999, 면회' '족구왕' 등 충무로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며 주목 받고 있는 영화창작집단 광화문시네마의 세 번째 작품이다. 광화문시네마의 주축 멤버이자 단편 '더티혜리' '다문 입술'로 부산국제영화제, 부천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됐던 이요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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