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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4타수 무안타 1볼넷…6G 연속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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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전 2번타자 좌익수 선발 출전해 안타 못쳐, 타율 0.333

[정명의기자]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볼넷을 얻어내며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안타는 치지 못했다.

김현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3할4푼9리에서 3할3푼3리까지 떨어졌다.

선발로 출전한 2경기에서 연속해서 무안타 침묵한 김현수다. 김현수는 지난 11일 토론토전에 선발로 나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12일 토론토와의 경기에는 대타로 등장해 볼넷으로 출루한 바 있다. 안타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연속 출루 기록은 6경기로 늘렸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토론토 선발 애런 산체스에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그러나 매니 마차도의 병살타가 나오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5회초와 6회초 연속 삼진 아웃된 김현수는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의 마지막 타석에서도 1루 땅볼에 그치며 끝내 안타를 치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9-10으로 패했다. 최근 3연패.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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