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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펀컴퍼니 '천명' 앞세워 연매출 800억원 목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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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천명 참여하는 대규모 국가전이 특징…3월말 출시

[문영수기자] 홍콩에 본사를 둔 모바일 게임사 이펀컴퍼니가 신작 '천명'을 앞세워 올해 80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펀컴퍼니(대표 이명)는 23일 서울 역삼 아모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천명을 비롯한 모바일 게임 15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3월말 출시 예정인 천명은 대만과 홍콩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1위를 3개월 이상 유지하고 동시접속자 16만명을 기록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육룡어천'의 국내 버전이다. 오는 24일부터 천명의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이 게임은 최대 1천명 이상 접속해도 렉 현상 없이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 국가전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몬스터·이용자 숫자 등 환경에 따라 그래픽 효과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기술이 적용돼 있어 수백명이 참여해도 매끄럽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면에는 최대 200명의 캐릭터가 노출된다.

이날 이펀컴퍼니는 천명을 시작으로 15종의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출시해 연매출 800억원, 국내 10대 게임 퍼블리셔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이펀컴퍼니는 모바일 게임 글로벌 서비스에 주력하는 게임사로 1년 만에 대만, 동남아시아, 한국에 지사를 마련했다. 대만과 홍콩, 마카오, 동남아시아 11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상위권을 이어가고 있으며 본사 인력은 500여명, 월매출 규모는 250억원 수준이다.

2013년 6월 설립된 이펀컴퍼니 한국지사는 '삼국지PK' '삼국지맹장전' '모두의경영' 등을 서비스 중에 있다.

이명 이펀컴퍼니 대표는 "2016년은 이펀에게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에서 흥행한 천명을 비롯한 다수의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해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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