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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키 교역규모 더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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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키 FTA 서비스·투자협정 정식서명

[안광석기자] 한국과 터키의 교역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과 터키 경제부 니하트 제이베크지 장관은 26일 양국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협정 및 투자협정 협정문에 정식서명했다.

이번 협정이 발효되면 10년간 국내총생산(GDP)는 0.01%, 소비자 후생 수준은 6천만달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건설 서비스 및 여가문화 서비스 분야의 교역 확대가 기대된다.

한-터키 FTA는 ▲기본협정 ▲상품협정 ▲서비스협정 ▲투자협정 등으로 구성된다. 기본협정 및 상품협정은 지난 2013년 5월 우선 발효됐다. 서비스 및 투자협정은 지난해 7월 실질타결됐다.

이번 정식서명으로 기본협정 및 상품무역협정으로만 국한됐던 한-터키 FTA가 포괄적이고 수준 높은 FTA로 격상된 것이다.

이로써 터키에 진출한 국내 서비스 공급자 및 투자자가 FTA로 인한 특혜를 최초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획득했다.

터키는 유럽에서 인구 2위를 차지하고 2011년까지 8%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는 등 신흥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회 비준동의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해 한-터키 FTA 서비스·투자협정의 경제적 효과를 우리 기업이 조속히 향유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광석기자 hov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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