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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고속칩업체 인수…"클라우드사업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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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금액 3억7천만달러…이스라엘에 R&D센터 설립 예정

[안희권기자] 아마존이 이스라엘 칩 기술 개발업체를 인수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T매체 기가옴은 아마존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칩 기술 개발 업체 안나푸르나랩스를 인수한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스라엘 경제매체인 칼카리스트에 따르면 3억7천만달러로 알려졌다.

안나푸르나랩스는 스토리지 서버나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에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는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고성능 무선칩 기술업체 갈릴레오 테크놀로지를 설립해 2001년 이를 마블 테크놀로지에 매각해 큰 돈을 벌었던 기업가 아비그도르 윌렌즈가 세웠다.

또한 이 회사의 투자사로 영국 칩 디자인 업체 ARM 홀딩스와 벤처캐피탈회사 월든 인터내셔널이 참여했다.

칼카리스트에 따르면 아마존은 안나푸르나를 인수한 후에도 이 회사를 이스라엘에 그래도 유지하고 이곳에 연구개발센터를 세워 아마존웹서비스용 고성능 칩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아마존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의 장비 성능을 향상시켜줄 엔지니어를 채용해왔다. 이번 업체 인수도 칩 신기술 전문인력을 영입해 데이터센터의 장비 성능을 개선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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