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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손창민-오대규, 갑자기 미국행? 석연찮은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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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민-오대규 하차, "이유 몰라 황당할 뿐"

[이미영기자]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의 손창민과 오대규가 급작스럽게 하차가 결정됐다.

드라마 관계자들에 따르면 손창민과 오대규는 오늘(12일) 방송분에서 극중 아내들이 있는 미국행을 하는 것으로 하차한다. 수성(오대규 분)이 갑작스런 아내의 사고 소식에 금성(손창민 분)과 함께 미국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담겨질 예정이다.

손창민 소속사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얼마 전 '오로라공주' 하차 통보를 받았다. 우리도 왜 하차하는 지 이유를 듣지 못 했으며, 황당하다. 우리도 그 이유가 궁금하다"고 밝혔다.

한 방송 관계자는 "손창민과 오대규에게 일주일 전 일방적인 하차 통보가 전해졌다. 해당 배우 뿐만 아니라 다른 출연진도 황당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손창민과 오대규는 극중에서 오로라(전소민 분)의 둘째 오빠 금성(손창민 분)과 수성(오대규 분) 역을 맡아 극의 주축을 이뤄왔다. 이들은 각각 황마마의 둘째 누나 황미몽(박해미 분)과 황자몽(김혜은 분)과도 미묘한 관계로 얽혔으며, 향후 주인공인 오로라와 황마마의 러브라인에 있어서도 갈등 관계를 일으킬 조짐을 보였다.

극 초반 '못난 오빠'로 설정됐던 두 사람이 집안의 몰락 이후 정신을 차리는 모습과 더불어 오로라를 끔찍히 사랑하는 오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갑작스런 하차로 향후 극 전개에도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오로라공주'는 방송 초반 등장했던 이아현과 이현경 등 며느리들도 미국행이라는 뜬금 없는 설정으로 하차한 데 이어 손창민의 불륜녀로 등장했던 신주아 등도 조용히 극에서 빠져 궁금증을 모았던 상황.

한 출연진 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드라마 초반 하차 설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제작진이 향후 재등장에 대한 대한 여지를 남겨놓고 있어 합류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었던 상황이다"고 밝혔다.

임성한 작가의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오로라공주'는 개연성 없는 전개와 자극적인 설정으로 '막장 드라마' 논란을 일으켰다. 여기에 드라마 주축이자 연기 베테랑인 손창민과 오대규마저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으면서 다시 한 번 문제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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