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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캐스트, 스트리밍 서비스로 넷플릭스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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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내 '스트림픽스' 출시, 월 4.99달러에 TV쇼·영화 제공

'스트림픽스'라 불리는 신규 서비스는 컴캐스트 가입자나 iOS용 TV 앱 '엑스피니티' 사용자들에게 기존 콘텐츠 외에 추가로 7만5천개의 TV쇼와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스트림픽스가 기존 컴캐스트 사용자들에 한해 사용가능한 점은 아쉽지만, 넷플릭스나 훌루플러스 비용이 월 7.99달러임을 감안한다면 컴캐스트가 월 4.99달러에 스트림픽스 서비스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것은 가격면에서 큰 경쟁력을 갖춘 셈이다.

또한 N스크린이 적용돼 사용자들은 TV 뿐만 아니라 웹,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현재까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iOS용 기기에서만 가능하지만, 올해 안에 안드로이드용 기기와 엑스박스360 등의 기기에서도 스트림픽스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컴캐스트는 스트림픽스 서비스를 위해 미국 ABC 방송, NBC 유니버셜, 소니 픽처스, 워너 브라더스 등과 콘텐츠 제휴를 맺었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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