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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해 임단협 타결…3년 연속 무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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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임단협 타결 조인식, 완성차 5社 임단협 모두 마쳐

[정수남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을 타결함에 따라 3년 연속 무파업 임단협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지난 26일 전체 조합원 4만4천855명을 상대로 진행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투표자 4만2천377명(투표율 94.48%) 가운데 2만2천964명(찬성률 54.19%)이 찬성,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올해도 임단협 교섭을 파업 없이 마무리지으면서 3년 무파업 임단협 타결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또 현대차가 올해 임단협을 매듭지으면서 국내 완성차 5개 업체가 모두 파업 없이 올 임단협을 끝내게 됐다.

현대차 노사는 오는 29일 울산공장에서 김억조 대표이사 사장과 이경훈 위원장이 '2011년 임단협 타결 조인식'을 갖는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지난 24일 임금 9만3천원(통상급대비 4.45%) 인상, 성과·격려금 300%+700만원, 무파업 타결시 주식 35주 지급, 근속수당 5천원 인상, 제도개선 통합수당 1천800원 인상, 연월차 수당 50% 인상(현재 100%), 사회공헌기금 40억 마련, 명절 선물비(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에 합의했다.

또 사측은 이번 잠정합의안에서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 시행안에 대해 법정 유급 노조전임자 26명, 무급 전임자 85명 등을 전임자로 인정했으며, 정년은 59세 퇴직 후 계약직으로 1년(현재 정년 58세 퇴직 후 1년 연장) 연장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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