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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이슬람 논란' 입 열었다 "상처받은 무슬림 팬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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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킹덤이 '이슬람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킹덤 미니 7집 '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그룹 킹덤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그룹 킹덤 미니 7집 '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F엔터테인먼트]
그룹 킹덤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그룹 킹덤 미니 7집 '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F엔터테인먼트]

이날 킹덤은 앨범 제작 과정에서 불거진 이슬람 논란에 대해 사과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은 "당시에 북미 투어를 하고 있었다. 당일에 SNS 통해 논란이 되고 있단 걸 알았다. 우리도 몰랐던 일이었다"며 "우리가 존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사실 잘 몰랐던 것이다. 상처 받은 무슬림 팬들께 죄송하다. 앞으로 전세계 모든 문화를 K팝으로 재해석할 때 더 신중히 콘셉트를 고려해 실수 없도록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은 "소속사에서도 앨범 전량 폐기하고 사과드렸는데 옳은 판단이라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앞서 킹덤은 신보 앨범 커버가 이슬람 경전 쿠란(꾸란)을 모방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쿠란은 이슬람 창시자인 무함마드가 기록한 경전으로, 이슬람을 국교로 하는 국가에서는 훼손을 법으로 엄격히 금지한다. 이에 킹덤이 문화적 이해가 부족했다는 글로벌 팬들의 지적이 일었다. 이에 따라 킹덤 측은 이번 앨범 초판 7만 장을 전량 폐기하고 다시 제작했다.

7부작으로 이뤄진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다. 이번 앨범은 킹덤이 3년여간 이어온 시즌1 마지막 편으로 '태양의 왕국' 자한의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

타이틀곡 '쿠데타'는 ROHAN, YEZAN, FLUM3N이 작사 및 작곡을 맡았으며, 킹덤의 남성미를 처음으로 드러낸 댄서블한 비트사운드가 인상 깊은 곡이다. 특히 강대하게 힘을 키워 세상을 지배하려는 어둠의 제왕이 태양의 심장마저 가져가 버렸고, 그 어둠의 세력에 맞서 7명의 왕이 쿠데타를 일으켜 세상에 빛을 찾아온다는 이야기다.

한편 킹덤은 18일 정오 미니 7집 '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하고, 타이틀곡 '쿠데타'로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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