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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투병' 김철민 "세 번째 100만 원…끝까지 싸워 이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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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폐암 투병 중인 방송인 김철민이 한국방송코미디협회 회장과 동료 선후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철민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방송코미디협회에서 병원 치료비에 보태라고 조금전 100만 원을 보내주셨다. 벌써 세 번째"라고 알렸다.

방송인 김철민이 한국방송코미디협회 회장 엄영수와 방송인 선후배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김철민 SNS]
방송인 김철민이 한국방송코미디협회 회장 엄영수와 방송인 선후배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김철민 SNS]

이어 "엄영수 회장님 그리고 코미디언 선후배님 진심으로 고맙다"라며 "끝까지 암과 싸워 이겨내겠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엄영수는 지난 6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김철민의 건강을 걱정한 바 있다. 그는 "열심히 버텨나가고 있다"라며 "자주 못 가서 미안하다. 추석에는 많은 분과 가겠다"라고 투병 중인 김철민을 응원했다.

김철민은 지난 2019년 8월 폐암 4기를 판정을 받고 같은 해 11월 치료 목적으로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통증이 크게 줄었다고 알렸다. 그러나 결국 결과가 악화되며 복용을 중단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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