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모가디슈'가 7월 28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방법: 재차의'와 맞대결에 나선다.
'모가디슈'(감독 류승완)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 대사관 한신성 대사(김윤석)와 안기부 출신의 정보요원 강대진 참사관(조인성)을 필두로 대사 부인 김명희(김소진), 서기관 공수철(정만식), 사무원 조수진(김재화), 막내 사무원 박지은(박경혜), 북한의 림용수 대사(허준호)와 태준기 참사관(구교환) 및 북한 대사관 직원까지 거짓말 같은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이들의 절박한 상황을 짧게 담았다. 전쟁을 방불케 하는 시위 현장,그 곳에 고립된 인물들을 조명하며 시작 된다.
"우리 이런 상황,서울 본부에서는 아예 모르고 있는 거겠죠?"라는대사부인 김명희의 대사는 이들이 모든 연락과 자원이 끊긴 절박한 상황인 점을 암시한다. ‘내전,고립,탈출’이라는 세가지 키워드로 '모가디슈'의 스토리를 설명하는 1차 예고편은 혼란에 빠진 도시와 절박한 인물을 조명하며 기대감을 안긴다.
류승완 감독의 11번째 장편 '모가디슈'는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첫 번째로 내놓는 대작으로, 앞서 7월 28일 개봉일을 확정 지은 CJ ENM의 '방법: 재차의'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방법: 재차의'는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맡았으며, tvN 드라마의 확장판이다. 엄지원, 정지소 등이 열연을 펼쳤다.
이어 황정민 '인질', 차승원 이광수 주연의 '싱크홀'이 8월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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