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랑식객' 요리연구가 임지호가 사망했다. 향년 65세.
故 임지호는 12일 새벽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경기도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4일이다.
자연 있는 그대로의 식재료로 요리를 해온 고인 40여년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식자재를 찾고 요리를 만들어 '방랑 식객'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2006년에는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더 먹고 가'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2월에는 자신의 삶과 요리에 대한 철학,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등을 10년에 걸쳐 담아낸 박혜령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으로 관객들과 만나기도 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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