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의사 유튜버 "서예지 아냐" 주장, 비판에 영상 삭제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성형외과 의사 유튜버가 배우 서예지로 추정되는 졸업사진을 두고 "동명이인"이라고 주장하다 비판이 일자 영상을 삭제했다.

지난 15일 성형외과 전문의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서예지의 현재 사진과 졸업사진을 비교하는 콘텐츠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서예지로 추정되는 졸업사진이 담겨있다. 서예지와 같은 이름이지만 상이한 얼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배우 서예지의 사진인지, 동명이인의 사진인지 갑론을박이 일었던 사진이다.

A씨는 "누구든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입매든 눈매든 한 군데는 닮았다"라며 "졸업 사진은 무턱에 가까운데 서예지는 턱이 긴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건 수술로 바꿀 수 없다. 서예지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학교 졸업증명서를 공개하며 "서예지와 분명 같은 학교를 졸업했다. 모든 동창에게 물어봐도 이 사진은 배우 서예지가 맞다"라고 주장했다.

이를 발단으로 논란이 거세졌고 결국 A씨는 이날 영상을 삭제했다.

서예지는 최근 스태프를 향한 갑질 논란, 학교 폭력, 학력 의혹 등이 불거졌다. 그러나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학폭 가해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스페인 대학교 입학엔 "입학통지서를 받았지만 학교를 다니진 않았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