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조선구마사'가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진 지 닷새만에 제작 중단 및 국내외 방송 송출이 취소된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하락 국면을 맞았다.
26일 오후 2시 50분 기준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일 대비 2.70% 하락한 4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YG의 자회사 YG스튜디오플렉스는 '조선구마사' 제작사 중 하나다. 이에 '조선구마사'의 폐지가 주가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22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조선의 기방이 중국식으로 꾸며지고, 태종이 환시에 시달려 무고한 백성을 잔혹하게 학살하는 인물로 그려내면서 역사 왜곡 논란에 휘말렸다.
논란이 커지자 '조선구마사' 제작사는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은 중단됐다. 해외 판권 건은 계약해지 수순을 밟고 있으며, 서비스 중이던 모든 해외 스트리밍은 이미 내렸거나 금일 중 모두 내릴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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