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국악인 하윤주가 드라마 속에서 구미호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KBS 유튜브채널에서 진행된 KBS 2TV '구미호 레시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하윤주는 "구미호는 원래 사람이나 동물의 간을 먹는 육식인데, 드라마 속 백여희는 채식 주의자"라며 "채식 레스토랑 셰프이자 천년 전 사랑을 기다리는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구미호는 한국 드라마에서 자주 활용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2010년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는 신민아가 구미호로 활약을 하기도 했다.
하윤주는 "여희는 구미호지만.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상큼 발랄한 인물이다, 중간중간 눈동자 색깔도 바뀐다"라며 "신민아가 연기한 구미호와 다른 느낌이 날 수 있지만 최선을 다 했다"고 전했다.
'구미호 레시피'는 천 년 묵은 구미호 여희(하윤주), 순수한 사랑꾼 승환(주종혁), 엄친아 CEO 윤호(무진성), 사랑의 본질은 조건이라고 여기는 선영(김나니), 네 남녀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국악의 선율로 풀어낸 로맨스 판타지 뮤지컬 드라마.
12, 13일 밤 9시 40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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