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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정 "지난해 11월 딸 출산, 엄마 됐다는 사실 안믿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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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서유정이 2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서유정은 월간지 '우먼센스' 11월호를 통해 처음으로 출산 소식을 전했다. 서유정은 "지난 2년 공백기 동안 아이를 낳고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서유정 [사진=우먼센스]
배우 서유정 [사진=우먼센스]

서유정은 2017년 3살 연상의 비 연예인과 결혼해 지난 해 11월 딸을 출산했다. 서유정은 "결혼 후 임신을 계획했는데 뜻대로 잘 되지 않았다. 기대를 내려놓고 있던 차에 자연임신이 됐다"며 "내가 엄마가 됐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유정은 "아이를 키우느라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다"며 "요즘은 집 앞 이유식 카페에서 잠깐 엄마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게 최고의 일탈"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육아를 통해 깨닫고 배우는 점도 많다고 밝혔다. 서유정은 "엄마가 되고 보니 포기하거나 양보해야하는 것들이 많더라. 그래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해질 때도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엄마로서도, 배우로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으려고 한다"고 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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