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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프린세스' 선정성 논란 휘말려 "고개 숙여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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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프린세스, 사용등급 15세→18세로 상향 조치

 [자료=인프라웨어]
[자료=인프라웨어]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모바일 게임 '아이들프린세스'의 선정성 논란이 불거지자 개발사인 아이앤브이게임즈가 공식 사과했다. 회사 측은 게임 등급을 기존 15세에서 18세로 수정하기로 했다.

이해석 아이앤브이게임즈 대표는 지난 5일 입장문에서 "모바일 RPG 아이들프린세스의 게임 설정 및 일부 캐릭터 묘사에 대해 불쾌감을 느끼신 이용자분들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일부 캐릭터 콘셉트의 부적절성과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즉시 수정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부적절한 이미지 및 설정에 대한 수정과 더불어, 게임 사용등급을 오는 7일부터 18세로 수정해 서비스를 재개하겠다"며 "이와 함께 현재 송출되고 있는 대중매체 광고, 지하철역 광고 등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17일 출시된 아이들프린세스는 아이앤브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인프라웨어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다. 이용자가 이세계에서 만난 정령 여왕의 딸 '오레아'와 함께 다양한 정량들을 수집·육성하며 세상을 정화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최근 게임 내 일부 일러스트 및 대사 등에서 선정성 논란이 거세지며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주로 등장하는 캐릭터인 '오레아'를 비롯한 여러 정령들이 미성년자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한 채 민망할 수 있는 말과 행동을 하면서 "소아성애를 위한 게임이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 대표는 "게임 진행 과정에서 과도한 설정, 부적절한 묘사가 이뤄졌으며 이 점에 불쾌감을 느끼셨을 이용자분들께 거듭 사과드린다"며 "이용자 분들의 질책을 달게 받고 향후 이와 같은 논란이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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