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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글로벌돌' 수식어 얻고파, 한·일 양국 신인상 목표"(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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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트레저는 '글로벌돌'을 꿈꿨다. 글로벌 관심 속 데뷔한 'YG 신인' 트레저는 한일 양국 신인상은 물론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쇼'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트레저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YGX 사옥에서 'THE FIRST STEP : CHAPTER ONE'(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원)'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뷔 소감 등을 전했다.

트레저 멤버 지훈은 "오랫동안 연습생 생활을 하고 꿈꿔왔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라 기분이 좋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요시는 "초등학생 때부터 K팝 뮤직을 계속 꿈꿔왔었다"라며 "앞으로 저희의 여러가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그룹 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먼트]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이자 빅뱅·위너·아이콘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보이그룹. 2019년 1월 종영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을 통해 탄생했다.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등으로 구성된 12인조 그룹이다.

트레저는 YG의 색깔에 더해 자신들의 색을 더하며 방향성을 찾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최현석은 "저희가 추구하는 음악은 힙합에 가깝다. 많은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방예담은 "멤버들 연령대도 그렇고 소년적인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했다.

타 회사 아이돌과 차별점을 묻자 "YG스러운 면이 있고 우리만의 퍼포먼스가 있다. 타이틀곡 'BOY'에서도 퍼포먼스를 열심히 했다. 구성적인 면에서 저희만의 색깔이 있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트레저는 YG에서 나온 팀 중에 최다 인원을 자랑하는 그룹이다. 대규모 팀인 만큼 트레저는 이례적으로 리더도 현석, 지훈 총 2명이며, 두 군데의 숙소에서 합숙 생활을 한다.

최현석은 "분위기가 좋고 활기차다. 재미있고 좋은 모습이 많이 나오고 서로서로 피드백을 한다. 자기 계발을 위해 대화도 한다. 일본인 친구들과 한국인 친구들이 서로 언어적인 도움도 준다"고 말했다. 또한 "의견 충돌이 있으면 서로 의견을 들어본 다음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다"고 전했다.

트레저는 데뷔부터 역대급 이번 타이틀곡으로 총 19개국 아이튠즈 송차트 1위에 올랐으며, 일본 라인뮤직과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각각 1위,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이들의 피지컬 앨범은 선주문량 17만장을 돌파하며 '괴물 신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방예담은 "예상못했던 순간이고 놀라웠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꾸준히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지훈은 "앨범 선주문량도 그렇고 앨범 차트도 예상치 못한 성적이 나왔다. 해외 팬들과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데뷔를 한 순간도 기적적이지만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팬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YG 신인'으로 받는 관심을 이야기 하며 "(YG) 선배들이) K팝에 많은 영향력을 끼쳤다. 트레저만의 방식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 이야기 하고, 우리가 서로서로 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먼트]
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먼트]

트레저는 향후 얻고 싶은 수식어를 묻자 '글로벌돌'이라고 "정말 열심히 해서 글로벌하게 뻗어나가고 싶다"고 했다. 멤버 최현석은 "제 개인적으로는 정말 말도 안되지만 슈퍼볼 '하프타임쇼'에 나가고 싶다. 큰 꿈이다. 저희의 그러한 목표가 있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활짝 웃었다.

한일 양국에서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도 말했다. 지훈은 "(신인상)기회는 딱 한 번 주어지는 것이다. 차근차근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대중들에게 보여진다면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요시는 "한국 활동을 하면서 신인상이 목표인 것처럼 일본에서도 신인상을 받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역대급 데뷔 성적을 내며 활동 스타트를 끊은 트레저는 올해 부지런히 달릴 계획이다. 트레저는 "앨범을 연달아서 낼 계획이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트레저는 지난 7일 발매한 첫 싱글 'THE FIRST STEP : CHAPTER ONE'(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원)으로 정식 데뷔했으며, 오는 13일 정식 음반이 발매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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