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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김유진PD·이원일 "머리숙여 사죄"…'부럽지' 자진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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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이원일 셰프와 그의 예비신부인 김유진 프리랜서 PD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진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현재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 '부럽지'에서 자진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이원일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과 김유진 PD가 손으로 작성한 사과문을 공개했다.

 [이원일 인스타그램]
[이원일 인스타그램]

그는 "애정 어린 눈빛으로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께 실망감을,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해당 논란이 원만하고 그 누구도 더이상 상처받지 않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 MBC TV 연애 리얼리티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히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하여 신중하고 성숙해지는 모습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유진 PD도 자필 편지를 통해 "저와 관련된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며 "저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오랜 시간동안 아픔을 잊지 못한 피해자 분께 사과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지금은 제 해명보다 상처받은 분께 사과가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직접 연락해 사죄하겠다"면서 "직접 대면하기 화나시겠지만 진심으로 사과할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유진 PD의 학교 폭력 의혹은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졌다. 한 네티즌은 '2008년 16살 때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유명인 A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 주동자인 A는 사과 한마디 없었다. 잊고 있었는데 최근 TV에 A가 출연하면서 그때 기억이 살아나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원일 셰프는 지난해 12월 김유진 PD와의 교제 사실과 결혼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2018년 방송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달부터 관찰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하며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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