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기성용 라리가 데뷔' 마르요카, 에이바르 2-1 제압…강등권 탈출 청신호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마요르카가 짜릿한 승리와 함께 강등권 탈출에 청신호를 켰다.

마요르카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이바르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이푸루아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에이바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마요르카는 전반 42분 다니엘 로드리게스(32, 스페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박스 안으로 연결한 볼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기성용(31, RCD 마요르카)이 7일(한국시간)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이바르와의 경기에서 후반 35분 교체투입되며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RCD 마요르카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기성용(31, RCD 마요르카)이 7일(한국시간)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이바르와의 경기에서 후반 35분 교체투입되며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RCD 마요르카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기세가 오른 마요르카는 후반 23분 쿠보 다케후사(19, 일본)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쿠보는 아크 정면에서 낮고 빠르게 깔리는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에이바르의 골 망을 흔들며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비센테 모레노 마요르카 감독은 후반 35분 쿠보를 빼고 기성용(31)을 교체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나섰다. 지난달 25일 입단식을 가졌던 기성용은 11일 만에 라리가 데뷔전을 가졌다.

끌려가던 에이바르는 후반 추가시간 페드로 비가스(30, 스페인)의 만회골로 뒤늦게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경기는 마요르카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마요르카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7승 4무 16패, 승점 25점을 기록했다. 순위는 강등권인 18위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17위 셀타 비고(승점 25)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며 강등권 탈출에 희망을 이어갔다.

기성용은 교체투입 이후 10여분 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무난한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 선수로는 역대 7번째 스페인 1부리그를 경험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기성용 라리가 데뷔' 마르요카, 에이바르 2-1 제압…강등권 탈출 청신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