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박진영, "천재? 뇌구조가 기형...그게 창의력에 도움되는 듯"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박진영이 뇌구조가 특이하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박진영은 곡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출연진들은 "영감을 어디서 받냐"고 물었고, 박진영은 "'태양을 피하는 방법은 주차장에서 영감을 얻었다. 자동차 보닛에 모두 햇빛이 비치더라. 그걸 보고 잊고 싶은데 잊지 못하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떠올랐다"고 말했다.

박진영의 이야기를 듣던 출연진들은 "천재냐"고 물었고. 같이 출연한 나연은 "실제로 진영이 뇌구조가 특이하더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20대때 처음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 왼쪽 뇌에 피를 공급하는 핏줄이 없다고 하더라. 대신 오른쪽 핏줄이 2배다. 그래서 피가 오른쪽에 갔다가 왼쪽으로 간다. 뇌 구조가 기형인 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오른쪽 뇌가 창의력에 많이 관여한다. 그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