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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 김민규, 왕 역할 첫 도전…"긴장되고 떨린다, 멋진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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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간택' 김민규가 왕 역할 첫 도전 소감을 전했다.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극본 최수미 연출 김정민 제작 하이그라운드)은 왕비의 자리를 노리고 벌어지는 치열한 간택의 한복판에서 쌍둥이 언니를 죽인 범인을 찾으려는 여자, 그리고 예지몽을 통해 그 여인을 보는 왕의 사랑이 격돌하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다.

 [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김민규는 왕실의 유일한 적통, 조선 땅을 다스리는 유일무이한 왕 이경 역을 맡았다. 태어날 때부터 유일한 적통 세자로 자라왔으나, 막상 왕이 된 후 막강한 세력들의 힘을 느끼고 제대로 된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꼿꼿하게 서야 함을 깨달은 인물. 더불어 충격적인 파란을 겪고 난 후 잠이 들면 예지몽을 꾸고, 그 꿈속에서 오직 한 사람을 바라보게 되는 극적인 운명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김민규가 위엄과 패기를 갖춘 조선의 왕 이경 역으로 전격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화려한 복색을 갖춘 김민규가 금빛 가마에 앉아 화사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장면. 김민규는 자꾸만 뒤를 돌아보며 누군가를 바라보더니, 이내 툭 파안대소를 터트리던 끝에 행복한 웃음을 멈추지 못한다.

김민규는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특히 좋은 선생님들, 선배님들,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 설렌다"며 "감사하면서도 긴장되고 떨린다. 이토록 멋진 기회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언제, 어디에서든 대본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대사를 공부하고 연습하는 김민규의 노력에 현장에서는 늘 칭찬이 끊이지 않는다"라며 "극강의 파란을 겪으며 성장해가는 왕 이경의 인생을 진정성 있게 펼쳐낼 배우 김민규의 특별한 변신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12월14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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