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양현종, 에이스 노릇…호주전 '6이닝 무실점 10K'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름값에 걸맞는 투구를 했다. 소속팀 KIA 타이거즈를 포함해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제 몫을 했다.

그를 앞세운 한국 야구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 획득을 위한 첫 발걸음을 가볍게 내딛었다. 김경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야구대표팀은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주최 2019 프리미어12 C조 서울 예선라운드 첫 상대 호주와 경기를 치렀다.

한국은 호주에 5-0으로 이기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승리 일등공신은 이날 선발 등판한 양현종이 첫 손가락에 꼽힌다.

그는 호주 타선을 꽁꽁 묶었다. 6이닝 동안 67구를 던지며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이 C조 조별리그 첫 경기 선발투수로 양현종을 낙점한 이유가 분명했다.

양현종은 김 감독 기대에 걸맞는 투구 내용을 보였다. 그는 마운드에 있는 동안 볼넷이나 몸에 맞는 공은 단 한 개도 없었다.

4회초 1사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은 퍼펙트 투구를 선보였다. 로버트 글렌디닝에게 맞은 안타가 호주가 양현종에게 기록한 유일한 출루가 됐다.

그는 투구수 조절에도 성공했다. 2, 3회초는 각각 6, 8구만 던지고 이닝을 마쳤다.

양현종에 이어 마운드 위로 올라간 투수들도 김 감독을 흡족하게했다. 이영하, 이용찬(이상 두산 베어스) 원종현(NC 다이노스)도 각각 1이닝씩을 책임졌고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양현종, 에이스 노릇…호주전 '6이닝 무실점 10K'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