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 섹시미 품었다"…원팀, '핫루키' 꿈꾸며 가을대전 출격(종합)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1TEAM(원팀)이 다크한 섹시미를 장착하고 가을 컴백 대전에 출격한다.

1TEAM(루빈, BC, 진우, 제현, 정훈)은 6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지난 7월 두 번째 미니 앨범 'JUST'로 활동한 후 약 3개월 만이다.

원팀은 "2집 활동이 끝난 후 모니터링을 해보니 아쉬운 점이 많아서 보완하려고 했다. 이렇게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음이 기쁘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라고 컴백소감을 전했다.

원팀은 "저희의 1,2집과 다른 콘셉트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이 많았다. 변화된 모습을 어떻게 바라봐줄지 기대감과 설렘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1TEAM의 새 앨범 'ONE'은 신화, 방탄소년단, 엑소 등 국내 최정상 그룹의 곡을 작업한 '디바인채널(Devine Channel)'이 프로듀싱을 맡아 강렬하고 화려한 사운드를 통해 1TEAM의 파워풀함과 섹시한 모습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Make This'는 강렬하고 화려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통해 한층 더 과감해진 멤버들의 모습과 완벽한 안무의 합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멤버 BC는 "원팀의 변화된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댄스곡임에도 터질듯 터질듯 하면서 터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후크에 고조되서 하이라이트를 띠는 경우가 많다면, 저희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댄스 브레이커와 벌쓰로 마무리 된다. 무대를 불태우겠다는 야심찬 포부와 목표가 담겨있어 감정 이입이 잘됐다"고 소개했다.

콘셉트의 변화에 대해 "데뷔 전부터 플랜이 정해져있었다. '습관적 바이브'에서는 신인들의 풋풋함과 상큼함을, 2집 '롤링롤링'은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 3집은 가을의 쌀쌀함에 맞춰 다크하고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저희의 음악과 무대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고 싶다. 존경하는 아티스트가 나오면 그 전날 밤에 잠도 못자고 설렌다. 저희 원팀도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 '믿고 듣는' 원팀이라는 가수를 듣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원팀은 "11월에 치열한 경쟁이 있고 컴백하는 가수들이 많다. 동료라고 생각하는데 같이 잘됐으면 좋겠다. 원팀이 지금까지 9곡을 갖고 있는데 장르와 퍼포먼스가 모두 다르다. 매일 매번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 우리 팀의 경쟁력"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어 "지난 앨범 쇼케이스 때는 '엠카' 5위가 목표라고 했는데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5위로 정했다. 음원차트에도 진입하고 싶다. 내년에 핫루키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세 장의 앨범을 내고 부지런히 달려온 원팀은 "2019년은 못 잊을 해같다. 매 앨범마다 변화를 했고 색깔을 찾아가는 단계다. 많은 변화와 노력으로 저희가 잘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TEAM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ONE'을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