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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성 '트리플 크라운'…OK저축은행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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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레오(크로아티아) 빈 자리 걱정마세요.' 외국인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OK저축은행이 5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OK저축은행은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21 25-20)으로 이겼다. OK저축은행은 이로써 시즌 개막 후 5연승으로 내달렸다.

또한 여자부 GS칼텍스(3승)와 함께 무패팀으로 여전히 남아있다. 반면 한국전력은 앞선 현대캐피탈전 승리(3-1 승)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1승 5패(승점 4)가 됐고 여전히 최하위(7위)에 머물렀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OK저축은행은 한국전력에 화력대결에서 앞섰다. 레오가 빠졌으나 좌우 쌍포가 제몫을 했다. 승리 주역은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조재성이다.

그는 두팀 합쳐 가장 많은 28점을 올리며 주포 노릇을 톡톡히했다. 또한 후위 공격 9점, 서브 에이스 4개, 블로킹 3개를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남자부 기준 올 시즌 5호, V리그 통산 169호, 개인 통산 2호)을 기록했다. 송명근도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미들 블로커(센터) 손주형과 박원빈도 13점 7블로킹을 합작했다. OK저축은행은 블로킹 숫자에서도 12-7로 한국전력에 우위를 점했다. 높이대결에서도 앞섰다.

반면 한국저력은 가빈(캐나다)이 17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완패를 막지 못했다.

OK저축은행은 1세트 중반 조재성과 송명근이 시도한 오픈 공격이 연달아 성공했고 상대 서브 범실까지 묶어 연속 득점했다. 20-16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세트 승기를 잡았다.

2세트는 한국전력이 막판 추격했다. OK저축은행이 23-19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김인혁과 가빈이 후위 공격으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은 조재성이 시도한 후위 공격이 블록 아웃되며 2세트도 따냈다.

3세트는 2세트보다는 접전이었다. 한국전력은 세트 후반까지 OK저축은행과 서로 점수를 주고 받았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은 201-19상황에서 조재성이 연달아 서브 에이스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조재성은 이때 연속 서브 득점으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OK저축은행은 오는 5일 안방인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1라운드 전승에 도전한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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