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SKT, 올해 5G 등 투자 3조원…"내년 줄인다"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은 31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설비투자면에서 유동적이었으나 본래 계획했던 3조원 이내에서 집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5G 초기 85개시 네트워크 롤아웃에 투자가 집중됐다"며, "2020년에는 5G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효율성을 높여 올해 수준 이하로 설비투자를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 85개시 주요 밀집지역 동단위 기지국 구축까지 연말 고객체감 품질 높이기 위해 70여개 클러스터 중심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인빌딩 장비는 5G 클러스터 중심으로 대형 쇼핑몰, 공항 등 일정 수준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8GHz 상용화와 관련해서는 "네트워크 벤더가 개발하고 있고, 단말 칩셋 개발이 내년 상반기 구체화 될 것이기 때문에 28GHz 공식 상용화는 해당 일정과 연계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