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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 "준PO 군만두 먹으며 봤죠"…박병호 홈런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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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놀랄만한 타구였고 완벽한 스윙이었다. 홈런 2개가 모두 대단했다."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준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지켜본 소회를 밝혔다.

SK 선수단은 지난 3일부터 플레이오프(5전 3승제)를 대비한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염경엽 SK 감독은 평소와 달리 라이브 배팅 등 타격 훈련 비중을 높였다. 야수들의 타격감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규리그 막판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한 로맥도 오는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로맥은 올 시즌 타율 2할7푼6리 29홈런 95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소속팀의 시즌 마지막 10경기에서 5홈런을 쏘아 올리며 물오른 장타력을 자랑했다.

 [사진=정소희기자]
[사진=정소희기자]

로맥은 8일 훈련을 마친 뒤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며 "어떤 팀이 올라오더라도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는 정규시즌 마지막 날 두산 베어스에게 1위 자리를 내줬고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놓쳤다.

그렇기에 이번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각오는 남다르다. 로맥은 그러면서 전날(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로맥은 "짬뽕과 군만두를 시켜 먹으면서 TV로 (준플레이오프 경기를)즐겁게 시청했다"고 농담도 건냈다. 그는 "키움 타선이 강하다. 전반적으로 공격력이 강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던 경기"라고 말했다.

로맥은 또한 1, 2차전에서 연달아 홈런포를 쏘아 올린 박병호(키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병호는 1차전에서 LG 마무리 투수 고우석을 상대로 9회말 끝내기 솔로 홈런을 쳤다. 이어 2차전에서도 추격에 발판을 마련한 장타를 쳤다.

그는 LG '필승조' 김대현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만들었다. 홈런 2방 모두 고척 스카이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큰 타구가 됐다.

로맥은 "박병호의 스윙이 완벽하다고 느껴졌다"며 "박병호가 때려낸 두 개 홈런 모두 대단했다"고 극찬했다.

그는 이어 플레이오프 1차전 홈런을 기대해도 되냐는 취재진 질문에 "나도 멋진 홈런을 쳐 SK 팬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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