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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송성문 "친구 구본혁도 잘 뛰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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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난해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내야수)은 해결사 노릇을 했다. 그는 소속팀이 한화 이글스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힘을 보탰다.

키움은 플레이오프에서 SK 와이번스와 접전 끝에 분패했지만 송성문은 마지막 5차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쏠쏠한 활약을 했다. 키움은 올해에도 '가을야구'에 나섰고 6일 안방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송성문은 1차전에서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그는 "선발 출전하지 않다보니 긴장은 크게 되지 않는다"고 웃었다. 송성문은 "지난해 가을야구에서도 경기에 출전할 때는 긴장이 됐지만 준비 과정에서는 크게 긴장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사진=키움 히어로즈]

그는 상대팀이지만 한 선수를 꼭 찝어 "잘 뛰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주인공은 구본혁(내야수)이다. 송성문과 구본혁은 친구사이다. 장충고에서 함께 운동했다.

KBO리그 데뷔는 송성문이 먼저 했다. 그는 고교 졸업 후 바로 히어로즈에 입단했다. 올 시즌 프로 4년 차다. 친구 구본혁은 프로 대신 대학을 선택했고 동국대를 나와 올 시즌 신인으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두 선수는 평소에도 한 달에 한 두번 만나는 절친이다. 가을야구를 처음 맞는 구본혁은 송성문에게 조언도 부탁했다. 송성문은 "내가 조언할 것은 별로 없다, 그렇지만 (구)본혁이가 경기에 나와 뛰면 잘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물론 승부는 다르다. 송성문은 "경기에서는 당연히 우리팀(키움)이 이겼으면 좋겠다"며 "그리고 나도 그렇고 본혁이도 경기를 뛴다면 함께 잘했으면 더 좋겠다"고 다시 한 번 웃었다.

한편 송성문은 이번 가을야구 일정을 마친 뒤 군 입대를 계획하고 있다. 그는 상무(국군체육부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송성문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군대에 가지 전 꼭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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