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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쯔양, '학폭 논란' 해명 "학생 때 술·담배는 했지만…피해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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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으로 고소 진행할 것"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유명 먹방 BJ 쯔양이 일각에서 제시된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쯔양은 22일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 갤러리'에 제 동창이라면서 저에 대해 악의적인 글을 남겼다"고 알리며 일각에서 불거진 학폭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먹방 BJ 쯔양. [쯔양 SNS]
먹방 BJ 쯔양. [쯔양 SNS]

그는 "이건 누가 뭐래도 제가 잘못한 것이 맞고,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학교를 1년 쉬었다고 전에 말씀드렸는데, 제가 중학교 때 많이 소심해서 적응을 못해서 쉰 것"이라며 "쉬면서 해외 봉사 겸 학교를 보냈고, 이를 증명할 자료도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주장에 대해 쯔양은 "제가 학교폭력 피해자였고, 가해자가 강제전학을 가게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수군거림 등 피해 때문에 잠시 학교를 옮겼었고, 가해자가 강제전학을 간 뒤 다시 다니던 학교로 복귀했다"며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주장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쯔양은 "출석일수가 부족한 건 어렸을 때 몸이 좋지 않아서 조퇴한 적이 많기 때문"이라면서 "병원진단서 등 정식 절차로 조퇴한 것이고 무단조퇴나 땡땡이가 아님을 증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미성년자 시절 10살 많은 남자친구와 교제를 했다는 주장은 어떤 상상력으로 만들언 낸 허구인지 (모르겠다)"라면서 "사실이 절대 아니다"라고 했다.

끝으로 쯔양은 "술·담배와 관련한 내용은 사실이고, 저의 실수가 맞지만 그 외의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같은 날 쯔양의 동창이라고 주장한 네티즌 A씨는 인터넷방송 갤러리에 "쯔양이 유튜브 활동하는 게 배알 꼴린다"라며 "쯔양은 학창 시절 술을 마시고 흡연을 했으며 학폭으로 강제전학 갔다. 학교도 1년 꿇었다. PC방이라 인증할 건 없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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