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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류중일 감독 "김현수 2루타 2개 고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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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3연승을 내달렸다.

LG는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LG는 이날 선발투수 차우찬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문광은, 고우석이 각각 8,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3-2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LG의 승리를 이끌었다.

류중일 LG 감독은 경기 후 "차우찬이 7이닝을 잘 던져주었고 문광은도 전날 경기에 이어서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줬다"며 "고우석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류 감독은 또 "타격에서는 김현수가 2타점 결승 2루타를 포함해 2루타 2개를 치면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게 고무적"이라며 "좋은 팀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사진=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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