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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타 2K' 강정호, 트리플A서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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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강정호(3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빈손에 그쳤다. 최근 타격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강정호는 피츠버그 산하 트리풀A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 홈 경기에 나왔다.

그는 3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했고 3타수 무안타에 2삼진을 당했다. 그는 앞서 치른 트리플A 두 경기에서는 홈런과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강정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말 다시 맞은 타석에서도 결과는 같았다. 그는 6회초 배트에 공을 맞추긴 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6회초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그는 올 시즌 개막 후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마이너리그로 오기 전까지 31경기에 나와 타율 1할3푼3리로 부진했다.

지난 14일에는 옆구리를 다치는 바람에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강정호는 부상 회복 후 바로 메이저리그로 올라오지 않고 경기 감각을 회복하기 위해 트리플A로 갔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는 31일까지 타율 3할3푼3리(9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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