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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X'바람이 분다', 평일 밤 물들이는 어른들의 '현실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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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월화수목, 평일 밤이 '현실멜로'로 물든다.

5월의 늦봄, 살랑이는 바람처럼 때론 설레고, 또 때론 가슴 시릿한 현실 로맨스가 브라운관을 찾아온다. '봄밤'부터 '바람이 분다'까지, 알콩달콩 설렘뽀짝 대신 현실에 발 디딘 한층 리얼한 '현실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공감과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기존 드라마 시간보다 한시간 앞당긴 밤 9시에 방송되는 MBC '봄밤'(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그린다.

[사진=MBC. JTBC]
[사진=MBC. JTBC]

극중 정해인과 한지민은 아이가 있는 싱글대디 약사, 그리고 혼담이 오가는 오랜 연인이 있는 도서관 사서로 각각 분한다. 고개를 돌리면 있을 법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모습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일등공신. 일상 그대로의 모습을 담백하게 포착해 낸 연출 역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자연스러운 첫 만남부터 오랜만에 느끼는 새로운 감정으로 인한 변화에 이르기까지, 두 사람의 일상적인 모습은 도리어 시청자들에게 현실감 가득한 설렘을 선사한다.

JTBC '바람이 분다'(극본 황주하 연출 정정화 김보경 제작 드라마하우스 소금빛미디어)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 '멜로 장인' 감우성과 김하늘이 가슴 깊이 스며드는 짙은 멜로의 주인공으로 분한다.

감우성과 김하늘은 극중 뜨겁게 사랑했지만 차갑게 식어버린 5년차 권태기 부부 도훈과 수진으로 분했다. 결혼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디테일을 살려내며 현실 공감을 자아냈다.

감우성은 현실에 지쳐 무심해져가는 남편 도훈을 담담하게 표현했고, 김하늘은 멀어져가는 남편에게 상처받고 현실에 지치면서도 사랑을 지키려는 수진의 섬세한 감정을 담아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도훈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후속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봄밤'은 수, 목요일 밤 9시, '바람이 분다'는 월, 화요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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