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및 성매매 알선 의혹을 받는 빅뱅 승리가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조사를 받기 전 강남 미용실에 들러 '풀 메이크업'을 한 사실이 전해져 빈축을 사고 있다.
27일 머니투데이는 "서울 강남의 A 미용실에 승리는 오전에 나타나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목격자 B씨는 "승리는 여자 연예인도 큰 이벤트나 중요한 방송 출연이 아니면 하지 않을 색조 화장까지 마쳤다"고 증언했다.
B씨는 "그간 경찰에 출석하는 다른 연예인이나 재벌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화장 자체가 문제는 안 되겠지만, 조금의 죄의식이라도 느끼는 사람의 태도는 아니었다"며 "반성 없는 연예인의 모습을 읽는 자리여서 씁쓸했다"고 전했다.
현재 승리는 성접대와 해외원정 성매매 알선, 탈세 등의 개인 의혹 및 클럽 버닝썬의 마약유통, 폭행, 성범죄, 경찰 유착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승리는 지난 26일 경찰 출석 전에도 미용실에 들러 메이크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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