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올해 21개소 선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오는 18일부터 '2019년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 회원에게 여러 종목의 수준별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이다.

체육회는 지난 2013년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했고 현재 76개 스포츠클럽이 전국에서 운영 중이다. 체육회는 이번 공모로 21개를 더 늘릴 계획이다.

1개 이상 시설을 확보한 자치단체(시도 및 시군구), 체육전문단체, 대학교 등 교육단체, 프로구단, 비영리법인 등은 공모 참가가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18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다.

신청 접수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이다. 최종 선정 클럽은 서류 및 발표 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5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비영리법인 스포츠클럽'으로서 이후 3년간 대도시형 최대 9억 원(연 3억), 중소도시형 최대 6억 원(연 2억)을 지원받는다.

체육회는 공고 전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 사전 설명회를 연다. 13일 대전을 시작으로 울산(14일)과 서울(15일) 등 3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스포츠클럽 사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할 수 있다.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18일 이후 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