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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캠프]'첫 등판' 김광현, 한화전 1이닝 무실점 '최고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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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이 2019 시즌 첫 실전등판에서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김광현은 4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 팀이 1-1로 맞선 4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선두타자 최재훈을 2루 땅볼로 처리한 김광현은 정은원과 이용규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사 1·2루의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다음타자 장진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노시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김광현은 이날 직구, 투심, 커브 등 15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최고구속은 149km/h를 기록했고 주무기인 슬라이더는 단 한 개도 구사하지 않았다.

조이뉴스24 오키나와(일본)=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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